'Cafe'에 해당되는 글 198건

  1. 2011.05.20 어제, 바나순복금의 평온한 하루 (1)
  2. 2011.05.04 바나순복금@제닥의 평화
  3. 2011.04.26 오늘, 바둑이와 (안)복실이
어제는 저희에겐 무척 중요한, 새로운 전기를 의미하는 날이었지만

고양이들의 시간으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바둑이, 나비, 순이, 복실이, 금이는 각자의 방식으로 모두 여느 때와 다름 없는 평온한 일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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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는 어느 새 훌쩍 자라서 


제법 나비 뺨치는 모델 포스를 뽐내고 있다가
  


조금은 창피해졌는지 진료실 테이블 아래 숨어 버렸어요.



그리고,

이제 털이 다시 좀 자라면서 뒤에서 보면 러시안블루같아 보이는, 늘 종잡을 수 없는 (덜)복실이는 


다소곳이 진료실 창가에 앉아서 바깥 구경을 하며 놀았어요.




그리고 나비는,


모니터 먼지 문제로 수리를 맡겼던 아이맥을 찾아온 것을 보고는 가장 먼저 정ㅋ벅ㅋ했답니다.

이 뒤로 다른 아이들이 모두 박스를 긁고 안으로 들어가려는 걸 막느라 고생했죠.




한 편, 믿음직하게 제닥을 지켜 줘야 할 순이와 바둑이는?
 

덩치값 못하는 이 두 녀석은 각자의 방식으로 온종일 자고 있었답니다.

뭐, 어찌 보면 각자의 특기를 잘 살린 건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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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그들만의 일상을 지켜 나가는 이 아이들이 있어서,

제닥의 일상과 저희의 마음도 늘 평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by 김제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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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금씩 왔던 며칠 전의 제닥.

한가로운 오후를 보내던

바둑이, 


나비,


순이,


복실이,


그리고 금이.


...

예전에,

공간을 채우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빛이라고 생각했었지만

노래를 좋아하게 된 뒤에는 아름다운 음악이라고 생각했었고

커피를 배우고 난 뒤에는 커피향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고양이들과 사람들, 식물들이 제각각 공간을 채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공간을 채우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생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깨달음을 주는 고마운 존재들이 있어 다행이다. 

by 김제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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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닥 트랙백 0 : 댓글 0
아침, 진료실 책장 위에 올라가 인형처럼 앉아 있던, 털이 밀린 (안) 복실님.


그렇게 땡그란 눈으로 무얼 보시나?



회색 괴수에게 놀란 오리인형이 돼지저금통에게 구원을 요청하는 상황(일 리가).

 
바둑이는 왕무시.
금이는 "쟤는 저기서 뭐하나?" 라고 구경중. 

 
마지막 사진은 아침 창밖 구경중이었던 허세 바둑이. 

by 김제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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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닥 트랙백 1 : 댓글 0